강우권기자 | 2015.08.10 08:57:05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좋은 세상' 을 통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실천으로 진주시 시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진주시 좋은 세상(회장 이상호)은 각 기관․단체 등에서 개별적,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각종 서비스를 ‘좋은 세상’창구로 일원화하여 중복지원 방지와 통합적인 관리로 지역복지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LH가 '좋은 세상' 의 시스템을 십분 활용, 사회공헌활동 시 '좋은 세상' 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을 받아 재가봉사, 주거환경개선사업,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H는 지난 7일 총무 고객처에서 개청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 50포대를 '좋은 세상' 과 연계해 선정된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의 집수리 활동, 지속적인 청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전국적인 복지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좋은 세상' 을 통해 적재적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좋은 세상’과 연계해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좋은 세상은 어려운 우리 이웃을 시민 전체가 서로 도와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으로 시민들의 성금과 재능기부, 노력봉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앞으로 이전 공공기관이 사회공헌활동 시, '좋은 세상' 으로 창구를 일원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로 맞춤형 복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