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통영시, 2015년 행정자치부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서호벼락당 피아노 계단 조성으로 희망

  •  

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8.09 17:49:05

▲(사진제공=통영시) 서호벼락당 피아노 계단 조성

통영시 명정동(동장 김용우)은 지난 5월 서호벼락당 피아노 계단을 소재로 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에 사업비 4억원 (국비 2억, 지방비 2억)으로 공모했으며 7월 행정자치부의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선정됐다.


서호벼락당은 2000 ~ 2003년 사면보강을 통해 자연재해 위험지역에서 해소됐으나 그 이후 관리주체가 없어 장기간 방치됐으며, 이로 인해 칡넝쿨과 잡목이 우거져 모기 서식지로 변해 버린 곳이다.


이후 '서피랑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합심해 2013년부터 칡넝쿨과 잡목을 제거하고 유채와 코스모스 꽃동산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통영시 명정동이 행정자치부의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에 공모하게 된 계기는 첫 번째 1999년 집중호우로 인해 서호벼락당 사면이 무너져 일가족이 매몰된 아픈 기억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윤이상 작곡가의 등굣길을 소재로 슬픈 기억이 서린 벼락당 언덕에 실제 연주 가능한 3옥타브의 피아노 계단을 조성하고 음악도시에 걸맞는 연주대회를 개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것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공모선정 소식을 전해들은 마을 주민들은 앞으로 명정동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며 "희망적인 분위기에 들떠있다" 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