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8.03 15:21:03
▶박민식 시당위원장, “여성, 청년 등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총선 승리 기여”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의 신임 대변인에 최형욱, 황보승희 등 전ㆍ현직 시의원이, 또 부대변인단에는 주석수 의원(연제구의회 의장) 등 11명의 젊은 구의원이 선임됐다.
시당은 3일 박민식 위원장(부산 북·강서갑)이 추구하는 ‘시민과 호흡하는 생활정당’을 뒷받침할 신임 대변인단과 SNS팀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박민식, “현장 소통 강화로 시민과 함께 웃고 우는 친근한 시당 만들겠다”
박민식 시당위원장은 지난 달 10일 취임 직후부터 “시민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친근한 시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에 따라 기존 대변인실을 시민소통위원회로 개편해 이헌승 의원(부산진갑)을 위원장에 임명한 데 이어 대변인단 인선 등을 통해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시당 홍보체계 구축을 마무리했다.
박민식 시당위원장은 “이헌승 시민소통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전ㆍ현직 시의원과 구의원을 배치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고 밝힌 뒤 “SNS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SNS팀도 신설, 역동적인 홍보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여성인 황보승희 대변인과 젊은 부대변인 등의 활약으로 말미암아 그간 다소 부족했던 여성, 청년과의 소통이 활발해지는 등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승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관록과 패기 그리고 여성
먼저 시당의 얼굴이자 대표적인 이미지인 신임 대변인에는 관록의 최형욱 전 부산시의원(5, 6대)과 젊은 여성인 황보승희 시의원(재선) 등 남녀, 전ㆍ현직이 투톱으로 나서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11명으로 구성된 부대변인단은 주석수 수석부대변인(연제구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이혜미 강서구의원, 강민수 전 동래구의원 등 부산 전 지역에서 활약하는 젊은 전ㆍ현직 구의원들로 패기가 넘친다.
시당 관계자는 "박 위원장이 전통적인 지지층의 기반 위에 미래세대인 2030 청년층의 지지를 더하기 위한 구상으로 젊은 구의원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안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민 위한 소통형 홍보체계로 총선 대비
시당은 또 SNS 등 모바일과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SNS팀을 신설했다.
페이스북 등에서 소통과 홍보를 담당할 SNS팀에는 최인락 1팀장(방송인)과 김윤성 2팀장(시당 디지털위원장)을 각각 배치했다. 최인락 1팀장은 대변인실 실무를 담당하는 대변인실장을 겸해 양 조직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시당 관계자는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승리와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의 단편적이고 일방통행식의 홍보로는 곤란하다는 인식 아래 소통형 홍보체계로 전환을 시도했다" 며 "특히 이번 대변인단 인선은 각 당협의 추천을 받아 수차례 협의를 하는 등 새누리당이 지향하는 상향식 인사와 화합에 중점을 두었다" 고 밝혔다.
▶법률지원단장 곽규택 변호사, 젊고 참신한 변호사 중심 구성 마무리 작업 중
한편, 시당 법률지원단장에 곽규택 변호사가 선임되면서 부산 지역의 참신한 30~40대 변호사 중심의 법률지원단 구성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향후 법률지원단은 총선 및 현안과 쟁점에 대한 법률적 검토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 영화제작 및 영화제 등에 대한 법률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으로 알려져 친근한 시당의 이미지 쇄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새누리 부산광역시당 대변인단 및 SNS팀 인선 내용이다.
▶대변인: 최형욱, 황보승희, ▶부대변인단: 주석수 수석부대변인(연제)/ 정동만(기장)/ 강민수(동래)/ 김광명(남구)/ 박정훈(금정)/ 이혜미(강서)/ 배영숙(부산진)/ 윤태한(사상)/ 김태식(북구)/ 김태연(유임)/ 고대영(영도), ▶SNS팀: 최인락 1팀장(대변인실장 겸), 김윤성 2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