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7.30 09:37:14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28일 오후 경남 함안군 가야읍에 위치한 함안군청을 방문해 차정섭 함안군수와 함안군-경남대 간의 상생 협력 및 군내 기업체 우수 인재 채용 확대에 대해 협의했다.
경남대와 인접해 있는 함안군은 도시 근교로서의 지리적 여건과 고속도로, 경전선, 국ㆍ지방도, 공항 등의 교통망이 발달해 있어 해마다 창원지역 기업체의 사업 확장과 신규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함안군 내에는 4곳의 일반산업단지와 10곳의 농공단지가 있으며, 1,900여 개의 중소기업과 2만 1,000여 명의 근로자가 각종 산업 및 생활물자를 생산하는 등 그 어느 지역보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있다.
이날 박재규 총장은 이렇게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함안군을 이끌어나가는 차정섭 군수를 만나 두 기관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학의 전통과 우수성, 연구 성과, 우수 인재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취업을 의뢰한 것이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경남의 중심지로서 농업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고 있는 희망의 도시를 방문하게 돼 뜻깊다" 며 "우수한 인재로 성장한 우리 대학생들이 발전하는 함안군 내 기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에 차정섭 함안군수는 "최상위 지방 명문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남대 총장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앞으로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인재를 우리 함안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