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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손교덕 은행장, "'지행격차' 실천 통해 스스로 일하는 창의적 조직문화 뿌리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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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7.26 19:30:24

▲(사진제공=경남은행)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CEO특강을 하고 있다.

경남은행이 강하고 반듯한 은행을 향한 속도를 더욱 낸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25일 창립 이래 처음으로 울산대학교에서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를 가졌다.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부점장 등 400여명은 울산대학교 대강당 해송홀에 모여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일정에 따라 오전에는 상반기 리뷰 및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발표와 2015년 상반기 성과 평가 시상식 그리고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초청 특강 등이 이어졌다.


상반기 리뷰 및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발표자로 나선 이철수 부행장은 '자산 건전성 확보ㆍ핵심 예금 증대ㆍNIM 개선ㆍ소매금융 활성화' 를 2015년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 방향으로 전하며 ▲계좌 이동제 시행에 따른 선제적 대응 ▲그룹 시너지 창출 등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2015년 상반기 성가평가 시상식에서는 성과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과 지난 16일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진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하호영 안전요원에 대한 별도 포상이 이뤄졌다.


뒤이은 초청 특강에서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은 '자부심과 주인의식,자기 성찰과 혁신' 을 주제로 "이 자리에 모인 임직원 모두가 경남은행의 주인이라는 의식과 지역 경제의 파이프라인 같은 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되 그에 걸맞은 사고와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 매일매일을 자기성찰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덧붙여 오연천 총장은 다른 시각에서 해석한 '범죄' 의 정의를 인용해 "응당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더 잘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 또한 해서는 안될 일을 하는 범죄와 다르지 않다. 경남은행 임직원으로서 매 순간 감사하고 정성을 다하는 소명의식과 혁신 노력을 통해 가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중점 추진 전략에 관한 각 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 발표와 토론ㆍ손교덕 은행장 특강ㆍ'강하고 반듯한 은행 만들기를 위한 다짐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각 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의 발표와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건설적인 제안들이 활발히 오갔다.


손교덕 은행장은 "경직되지 않은 유연한 분위기 가운데 토론에 참여하는 부점장들의 자세에서 연초 강조 했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행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은 듯하다" 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진 CEO특강에서 손교덕 은행장은 "지난 5월 해외신용등급 상향과 상반기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모두가 맡은바 소임을 다했기 때문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영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향해 계속 정진하자" 고 당부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또 중국 진출 23년 만에 일군 아모레퍼시픽의 기적을 언급하며 "지속되는 대내외 경기침체와 계좌 이동제 시행 등 급속도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은 앞으로 더욱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안으로 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는 '지행격차(知行隔差)' 실천을 통해 스스로 일하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뿌리내려 BNK금융지주 내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강하고 반듯한 은행으로 거듭나자" 고 주문했다.


한편 CEO특강 뒤 손교덕 은행장은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강하고 반듯한 은행 만들기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지며 자산 건전성 확보ㆍ핵심 예금 증대ㆍNIM 개선ㆍ소매금융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 하반기 경영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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