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4일 오후 5시30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할롤라' 북상에 따른 최초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정연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통영기상대 예보관 으로 부터 태풍의 예상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태풍 피해예방 등을 위한 사전대비, 비상근무단계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정 부시장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를 동반한 만큼 배수구 낙엽 및 토사물 제거 등 배수로 정비사항을 파악하고, 읍면동별로 양수기 등 수방자재가 실제 가동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하라" 고 지시했다.
이어 "여름 피서철을 맞아 통영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는 한편,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