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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 민ㆍ관 합동 화학사고 대응 실제훈련 실시

창원국가공단 내 유해화학물질 다량취급사업장에서 현장중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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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7.17 14:39:37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17일 창원국가공단 소재 해성디에스(주)에서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황산용액 희석공정에 이상이 발생해 황산용액이 유출되고, 독성가스가 생성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화학사고 상황에 대응하는 도상 및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대비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을 선정해 화학물질안전원에서 화학사고 발생 상황을 부여하면, 당해 사업장과 낙동강유역환경청(화학안전관리단)에서 사고대응 체계를 가동하면서 공동 대응하는 민ㆍ관 합동 현장대응 훈련으로 실시했으며, 창원소방서, 경상남도, 창원 성산구청, 창원보건소 및 육군39사단은 도상훈련으로 참여하는 입체적 훈련으로 진행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민ㆍ관 합동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해 화학사고에 대한 지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유해화학물질 취급과정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화학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사고대비물질 : 유해화학물질 중에서 급성독성ㆍ폭발성 등이 강해 화학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화학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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