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간 자매결연의 인연을 이어온 부산연제라이온스클럽과 하동라이온스클럽이 하동지역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화제다.
하동라이온스클럽 강선중 전 회장은 14·15대 회장 임기를 마감하면서 지난 13일 부산연제라이온스클럽(회장 여헌주)과 함께 읍사무소를 찾아 읍내 어려운 가정에 전해달라며 20㎏들이 쌀 23포(100만원 상당)를 하동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 강도야)에 전달했다.
부산연제·하동라이온스클럽은 또 6·25 참전 유공자 중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3세대에 100만원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렸다.
부산연제라이온스클럽과 하동라이온스클럽은 20여 년 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하동읍의 어려운 세대에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강선중 전 회장은 “임기를 마감하면서 부산연제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이런 뜻 깊은 사업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