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4일 오후 반송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소통하는 ‘행복 나눔 15분’ 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복 나눔 15분’은 행복한 수업(교육)을 나누는 시간 15분의 약어로서 소규모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수업 성찰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해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40여명의 교원이 참가했으며 ▲김경미 교장(의령 남산초)의 ‘학교 문화’ ▲박경숙 수석교사(통영 용남초)의 ‘국어과 배움중심수업’ ▲정철희 교사(김해 진영대흥초)의 '도덕과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강연이 각각 15분씩 있었다.
김경미 교장은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소통’과 ‘참여’에 대해 의령 남산초등학교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박경숙 수석교사는 학생이 수업 주체가 되고 지식의 창조가 있는 국어과 배움중심수업 이야기를 했으며, 정철희 교사는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았던 조식 선생의 삶을 토대로 한 도덕과 배움중심수업을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와 강연자간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강연 내용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정병문 과장은 "이번 행사는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될 때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며 "교원들이 자율적으로 학교 문화와 수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나눔의 장을 통해 배움중심수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