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은 6월과 7월 들어 잇따라 시의 현안사업 현장과 메르스 및 재해위험지역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시 구석구석을 현장방문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사전 대비책과 앞으로의 개선책을 지시하고 있어 발로 뛰는 목민관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8일 진주시 보건소 이전 예정지 현장점검에서부터 13일 개관을 앞둔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불과 한달만에 8~9차례에 걸쳐 현장을 직접 방문, 현안사업을 챙겼다.
특히 지난 6월 3일에는 시민들이 메르스의 심각성을 모르는 가운데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 차원의 범대책회의를 갖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데 이어 6월 15일에는 경상대학병원을 방문해 입원치료 병상시설인 음압실 등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6월 18일에는 진주상공회의소의 전신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진주상무사 건물을 방문,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전면 개·보수 등 대대적인 복원작업을 지시했다.
또 6월 23일에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해 취약시설 점검을 위해 문산읍 삼곡리 배수펌프장을 방문,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7월 들어서는 지난 2일 메르스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 대책마련을 지시했으며 12일에는 제9호 태풍‘찬홈’이 북상함에 따라 관내 재해위험지구인 금산면 가방리 일원의 금호배수장과 인근 비닐하우스 등을 둘러보고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13일에는 개관을 앞둔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을 방문해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으며 이성자 미술관이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특히 7월과 9월에 걸친 우수기를 맞아 상시적으로 재해위험지구 등을 현장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