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단원들로 구성된 가무악 가야(대표 손혜정)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김해천문대에서 시행하는 한여름밤의 별축제와 연계해 '별을 품은 국악가족 이야기' 를 오는 8월 1일 저녁8시 10분에 김해천문대 전시동 전망대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쟁의 애절한 소리를 담아낸 아쟁 산조를 시작으로 해 별빛사이로 부는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대금솔로가 연주되고 이어서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대목을 현대인의 감성으로 재구성한 창을 소개하고,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만나는 우리 내 삶을 창과 춤으로 풀어내어, 가무악(歌舞樂)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 풍류의 멋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공연을 선보인다.
김해천문대의 전망좋은 곳에서 별을 무대로 펼쳐지는 본 행사에 가족, 연인과 함께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 갖고, 더불어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