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빈 사무실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최씨(특수절도2범 등 4범)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월 대형 일자 드라이버로 사상구의 한 사무실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 상품권, 귀금속 등 도합 7,825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경찰은 현장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현장부근을 배회하는 차량을 용의선상에 올려, 차량주변잠복으로 최씨를 확인 후 구속했다.
이번 사건과 함께 2013년 9월부터 있었던 사하구 일대 공장에 15번의 침입 및 절도죄가 확인되어 약 1억 1,364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이 밝혀졌다.
경찰은 최씨에게 현금 1,700만원, 상품권 1,310만원 및 범행도구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