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현병업)는 현재 고속도로 부지 중 소유자(또는 상속인)를 찾지 못해 개인사유지로 남아있는 토지 554필지에 대하여 고속도로 '땅 찾아주기 운동' 을 전개하고 있다.
'땅 찾아주기 운동' 은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본인 또는 직계 존 ‧ 비속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었던 경우 부산 ‧ 울산 ‧ 경남관내 고속도로 부지를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신청하면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 여부를 확인(열람)시켜 주는 제도이다.
우선 본인 또는 조상이 고속도로로 사용 중인 토지를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될 시 유선이나 팩스, 방문을 통하여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신청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자에게 알린다. 그 후 조상 또는 본인의 토지로 밝혀지면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보상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전년도 고속도로로 공용중인 토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 아직도 보상이 되지 않고 개인사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 554필지를 발굴 했으나, 그 중 85%가 주민번호가 없거나 소유자(상속인)와 연락이 닿지 않아 보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고 하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 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055-250-7245로 문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