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4년도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사업’ 으로 선정된 ‘창원 대끼리 상남시장’ 을 볼거리, 먹거리 등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접목한 명소로 재탄생시켜 관광코스로 지정될 만큼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창원 대끼리 상남야시장’은 낮 3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효로 운영되며, 시장 2층 중앙통로 110m 길이에 어묵, 토스트, 츄러스, 케밥, 튀김 등 먹거리 판매대 38개와 머리핀, 팔찌, 모자 등 액세서리 판매대 4개가 들어와 다양한 품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남시장상인회는 문화와 시장이 접목된 ‘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여름나기 ‘야시장 음식문화축제 행사’를 이번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개최한다.
이 행사에 문화공연, 노래자랑, 음식 무료 쿠폰 이벤트 등 고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젊은 층을 유입하는 한편,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상남시장상인회는 이 기간 동안 마련되는 각종 이벤트 참여자에게 총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매주 개최하는 노래자랑 시상금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야시장 점포 음식쿠폰’ 반짝 이벤트 경품은 시장 점포에서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자 접수는 매주 토요일~다음 주 금요일 낮12시까지 창원 대끼리 상남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에서 접수(이벤트참여 및 프로그램 문의 ☎263-8058)하면 된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 대끼리 상남야시장은 볼거리, 먹거리 등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접목한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중국인 등 관광객이 하루 최대 7000여 명이라는 성과를 냄으로써 방문객이 늘면 시장 활력증대와 상인 매출이 늘어나고 이것이 곧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