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일운동의 중심 동구(구청장 박삼석)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동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동구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 달 7일부터 10월4일까지 이바구공작소 2층 전시실에서 ‘대한민국 만세! 동구 만세!’전시회를 연다.
대한독립선언서와 ‘그날의 어록’, 부산진 일신여학교의 항일운동, 동구지역 독립운동가인 박기종․박재혁․ 최천택․ 장건상․ 오택 선생의 나라사랑 이야기들을 패널로 전시하며 태극기나무 · 이바구가 있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 딱종이 인형 전시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 7일 개막식 땐 힘들었던 그 시절 어르신들의 삶의 애환을 노래하며 추억을 되새기는 '추억의 동동구리무-그때 그 시절을 아십니까?' 행사를 진행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