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국도5호선 연초~장목 구간 은 도로 선형이 상당히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량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위험도로 제5차 5개년 계획' 에 반영해 빠르면 올 하반기에 공사 착공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험도로 개량 구간은 국도5호선 '장목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앞 도로 L=0.92km(사업비 72억원)와 '하청면 맹종죽테마공원' 앞 도로 L=0.5km(사업비 15억원)로서 지난 2015.4.7일 국토교통부의 의뢰를 받은 용역회사에서 현장을 답사 한 바 있다.
현재,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국도5호선 구간 중 '하청면 덕치고개' 는 공사 발주됐으며, '하청면 맹종죽테마공원' 앞 도로와 '장목면 매동~군항포마을' 도로는 실시설계 중에 있어 이번 '장목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트' 앞 도로까지 개량하게 된다.
국도5호선의 거제구간은 2008년 11월 국도승격 후 국토부 실시설계 미반영 및 잦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상당했으나 이번 위험도로(굴곡도로)구조개선으로 도로 이용차량에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5호선 확장과 위험도로(굴곡도로) 구조개선을 위해 그 동안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관리사무소를 수차례 방문 건의 했으며, 지난 2015년 4월 중앙부처 확인시 거제시장(권민호)과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서일준)이 직접 현장에 동행하는 등 거제시와 경남도의 원활한 업무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거제시는 거제출신인 서일준 재난안전건설본부장(전 거제부시장)이 거제 현장을 수차례 방문했음은 물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로 기재부 및 국토부에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국도5호선의 전 구간 4차로 확장은 다소 지연되더라도 우선 시급한 위험도로(굴곡도로)가 개량돼 교통사고 예방 등 국도의 기능회복으로 관광거제 이미지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