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도농교류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 심사 결과 사천시 비봉내 마을의 조현래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함양군 물레방아 떡마을의 정태순 위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도농교류 활성화 정부포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1사 1촌 자매결연, 농촌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단체, 개인, 마을 대표 등에게 주어진다.
올해는 지난 4월 시·도지사 및 한국농어촌공사장, 농협중앙회장, 전경련 회장의 추천을 받은 기업·단체, 농촌체험휴양마을 리더, 개인 3개 분야 추천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심사를 거쳐 훈·포장 각 1점, 대통령 3점, 총리 5점, 장관 8점을 선정 총 18점의 수상을 결정했다.
이 중 경남도가 수상한 마을리더 분야는 총 5점 중 2점을 경남도가 차지해 전국적으로 경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수상한 사천시 비봉내 마을과 함양군 물레방안 떡마을은 2011년도에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그 동안 지역특색에 맞는 농촌체험프로그램 등의 개발·운영과 특산물의 판매를 통해 도시민의 방문을 이끌어 왔다.
특히, 비봉내 마을은 13개 기업, 단체, 학교 등과 지속적인 자매결연 추진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물레방아 떡마을은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함양 여주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리는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전수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