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치안감 백승엽)는 1일 창원시 상남동 소재 롯데시네마에서 지휘부(정보, 보안, 외사, 생안, 112, 수사, 형사, 경비, 청문, 홍보, 치안지도관2)와 함께 2002년 6월 29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북방한계선을 북한 경비정 등이 침범, 무력충돌을 일으켜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 침몰, 윤영하 소령 등 6명의 전사자 외 18명의 부상자를 낳은 당시의 사건을 영화화한 '연평해전' 을 관람했다.
이날 백승엽 청장은 "연평해전 30분간의 치열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 대위' 를 비롯한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등의 자기 위치에서 목숨을 다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경찰 역시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경찰의 존재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하겠다" 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경남경찰 관계자는 "그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져 듯이, 경찰의 존재이유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4대 사회악 예방 강화’, ‘범죄피해자 보호 전담체계 활성화’, ‘안보위해세력 척결을 위한 역량 강화’, ‘다문화 사회 안전확보’, ‘근린생활 치안 추진’, ‘112신고 총력 대응체계 공고화’, ‘서민보호, 권력형 비리 등 부정부패 척결 지속추진’, ‘국민불편해소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 지속추진’ 등으로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믿음직한 경남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며 "당시 ‘연평해전’을 반면교사로 치안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