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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경남대 총장, "남북관계 새로운 비전 제시해야"

‘2015 한반도 국제포럼’ 개회사 통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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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6.30 16:18:23

▲(사진제공=경남대) 사진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 대사, 홍용표 통일부 장관, 박재규 총장, 성 김 전 주한 미국 대사.

30일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올해로 분단 70년을 맞는 한반도는 그 어느 때 보다 분단 극복을 위한 남북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위한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장관 재임 시절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박재규 총장은 이날 통일부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함께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15 한반도 국제포럼’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는 해로서, 민족사적 측면에서 결코 작지 않은 의미를 지니는 해" 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은 "70년의 분단을 해소하기 위해 서로 불신하고 대립하는 관계를 청산하고 화해ㆍ협력의 기틀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며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주변국들이 국익을 앞세우며 경쟁ㆍ협력하는 시대에 우리가 주도적으로 남북관계를 개선ㆍ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고 역설했다.


박재규 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한 미국대사와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덴버대 국제대학원 원장의 공개강연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2015 한반도 국제포럼’의 제1회의에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초기에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총괄한 프랭크 자누지 맨스필드재단 대표와 정통한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꼽히는 알렉산더 제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한국연구센터 소장 등이 ‘한반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질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지는 제2회의에서는 ‘한반도의 통일 미래상과 국제사회의 협력’이라는 주제를 놓고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루디거 프랭크 비엔나대 교수, 프랑수아 니콜라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아시아센터 소장, 크리스찬 바그너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발표했다.


'분단 70년: 한반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주제로 한 ‘2015 한반도 국제포럼’에는 10여 개 국의 정부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24명을 포함해 주한 외교사절, 국내외 전문가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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