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는 26일 합천 율곡농공단지 및 야로농공단지에 입주한 15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산청 금서농공단지를 방문해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도의 기업지원시책을 알리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농공단지 상수도 공급, 병역특례자 채용 확대, 농공단지 소음기준 완화 및 공장 방음벽 설치,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신청요건 완화 등을 건의하고, 해외직구판매 관련 행정절차, 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 등 기업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관한 다양한 질문이 있었다.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에는 경남도 기업지원단, 규제개혁추진단, 합천군,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합천지역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소방안을 논의한다.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기업지원 기관 간 소통의 장을 형성함으로써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현장방문 간담회뿐만 아니라 도 기업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애로사항 상담이 가능하므로 기업통합지원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은 앞으로도 월 2회 정도의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애로 해소와 규제완화 방안을 찾음으로써 기업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