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25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웅남로에 위치한 이엠코리아주식회사를 방문, 방위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엠코리아주식회사(대표이사 회장 강삼수)는 지난 1987년 설립돼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작기계 및 방위산업, 발전설비산업 등의 기계 부품 가공과 조립ㆍ생산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더욱 탄탄해진 재정을 바탕으로 환경ㆍ에너지 사업에 집중해 100% 독자적인 기술로 수소스테이션을 건립했으며, 고유 브랜드 사업인 터널굴착장비(TBM) 사업에 도전해 국내 최초로 TBM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변함 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현재 종업원 320명에 연 1,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엠코리아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 경남대와 방위산업 컨소시엄 트랙 협약식을 갖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 기업에는 경남대학교 출신 이동원(기계공학과 94년 졸) 동문이 이사로 재직하는 등 동문 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엠코리아주식회사 강삼수 대표이사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 연구와 교육의 세계적인 메카인 경남대학교 총장님께서 저희 기업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경남대 출신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우리 대학 출신 동문들이 이 기업에 근무하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회장님께 매우 감사드린다" 며 "계속해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주시길 바라며, 경남대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기업이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