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임영선)는 22일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편찬위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면지편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북상면지 편찬사업’은 북상면이 거창군에 편입된 지 100년을 기념해 북상면의 역사와 문화를 후손에 길이 남겨 줄 면지편찬의 필요성 대두와 면민의 의지를 바탕으로 기획된 사업이며, 지난 4월 준비위원회 구성을 기점으로 운영위원 회의를 2회 개최해 추진방향을 정하고 이날 편찬위원회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편찬계획을 논의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북상면지 편찬을 위한 편찬기금 모금방안과 집필방안 및 자료수집 등 단계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임영선 편찬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의 역사서가 될 북상면지 편찬이라는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v데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주민은 물론 향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바람직하게 추진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면지편찬이 마무리될 때까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북상면지 편찬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자료수집 및 편집․교정 작업을 거쳐 2016년 말 발간될 예정이며, 임종호 북상면장은 "북상면의 역사가 수록될 면지편찬 사업이 적기에 시작된 것에 대해 반갑게 생각하고 행정에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적극적인 사업 참여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