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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수해복구공사 사토처리 효율화로 예산 16억 절감

정부 3.0 협업행정 실천 모범사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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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6.22 10:58:27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수해복구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예산 16억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해 8월 25일 집중호우 피해 수해복구 공사현장(좌광천 등 6개하천, 사토 38만톤 발생)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지역 내에 사토장이 없어 타지역 사토장에 운반 처리해야 할 실정으로 사토처리 비용만도 46억원에 달했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사토처리 비용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부서간 협력과 소통으로 사토를 지역 내 공사현장에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부서간 공무원들이 중지를 모은 결과, 기장군 지역 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거친 발파암을 외부반출 하고, 수해복구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양질의 사토를 산업단지에 활용하는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하게 됐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 사토장

 


수해복구 공사현장 사토를 원거리에 있는 타지역 사토장에 처리하지 않고 30억원으로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처리하게 됨으로써 당초 46억원의 처리비용에서 16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절감 효과를 보게 된 것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8월 25일 시간당 최대 130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644억원에 달하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조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빠른 복구가 가능했다.


특히 공공시설물 복구부분은 좌천마을 및 좌광천 일대 사방시설, 하천 펌프장등을 모두 수용하는 지구단위 종합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복구 뿐 아니라 근본적인 하천확장, 정비등 항구적인 재해예방사업 계획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한 결과 4천924억원의 국․시비를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기장군은 1차적으로 지원받은 2천487억원의 복구비로 6월내 복구완료를 목표로 '복구는 전쟁이다' 라는 각오아래 500여 공무원들이 불철주야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틀에 박힌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정부 3.0 협업행정을 적극 실천한 모범사례로서 부서간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막대한 예산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며 담당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혈세가 한 푼이라도 헛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과 공무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예산을 알차게 집행하는 내실있는 군정을 펼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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