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가야대역 분수광장에서 생림면-북부동 직거래 장터가 19일 열렸다.
생림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감자, 블루베리, 산딸기, 방울토마토 등을 비롯해 표고버섯, 부추, 얼갈이배추 등 70여개의 다양한 품목들과 감자, 아카시아꿀 등 다양한 시식코너도 마련했다.
이날 장터에는 생림 수미감자를 테마로 해 특별전 행사를 개최했는데 생림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낙동강변 사질토에서 재배돼 전분함양이 많고 그 맛이 좋다고 해 매년 조기 완판되는 물품으로 북부동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생림면장은 "생림면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팔기 때문에 싸고 믿을 수 있다" 며 "생림면 농가들의 소득을 높이면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또,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 를 운영해 장터를 방문하는 북부동 주민에게 혈압, 혈당 측정 및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 상담 등 건강정보 습득 기회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