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기 지정된 문화재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지정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김해오광대(도 무형문화재 제37호, ‘15. 3. 5 지정)를 비롯해 화엄사 지장보살본원경(도 유형문화재 제580호, ’15. 6. 11 지정), 연화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도 유형문화재 제582호, ‘15. 6. 11 지정)등 3건이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로써 현재 김해시의 지정문화재는 총 68건으로 보물, 사적, 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가 13건, 유·무형문화재 및 기념물 등 도지정 문화재가 34건, 문화재자료 21건이 됐다.
이는 지정문화재 수가 2010년의 49건과 비교해 5년에 걸쳐 19건(약 39%)이 증가한 것이다. 현재 선지사 소장 불경 등 2건이 경남도에 문화재지정 심의 중에 있어 지정문화재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그 동안 김해시가 문화재 전문인력을 확보해 새로운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며 "다만, 가야고도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아직도 지정문화재 수가 타 시군에 비해 부족한 상태이므로 시는 앞으로도 계속 신규 문화재지정을 위해 새로운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조사·연구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