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6일 오후 메르스 사태로 소비 위축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상남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민생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창원지역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으로 창원 상남시장 등 중심상권이 직격탄을 맞아 지난 주 부터 매출이 급감하는 등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윤 부지사는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상남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메르스 퇴치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윤 부지사는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창원SK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돼 있는 입원환자와 의료진을 위로하고, 긴급 의료기관 지원센터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상남시장에서 구입한 200만 원 상당의 과일(수박·키위) 등을 전달하면서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비장함으로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