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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처음으로 밀양아리랑 비보이 파티 열린다

20일,28일 전국 40여 팀 참가 비보이 향연 관심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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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6.15 23:08:00

밀양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비보이팀인 더 클래시(단장 장빈)에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대규모 비보이 공연과 대회를 개최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가 열악한 밀양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비보이 파티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4시 해천공연장에서 더 클래시와 대구에서 활동하는 레퍼들 4명을 비롯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비보이들이 화려한 공연과 힙합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에이에스 크루(대구) 3명을 비롯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비보이들 4명 밀양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레퍼 4명들이 자작곡을 비롯 대중적인 힙합가요들로 공연을 펼친다.


또 28일 해천공연장에서 밀양최초로 개최되는 전국규모의 비보이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여 팀이 참가해 화려한 율동과 함께 치열한 힙합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 날 우승팀에게는 상금30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더 클래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비보이 팀으로 대학생 2명과 고등학생 4명으로 구성되어 2007년부터 지역축제를 통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양 비보이들을 이끌고 있는 장빈 단장은 이티엔 비보이 쇼 다운 우승, 프랑스에서 개최된 2007년도 세계 비보이 대회 초청 3위 입상을 비롯해 전국대회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장빈 대표는 "청소년 문화가 열악한 밀양에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순수한 자부담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며 "앞으로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열 것이고 지역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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