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메르스 사태를 맞아 지난 6일 현충일부터 보건소 및 5개 읍․면 방역단을 가동해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14일 부터 9개팀 특별 방역단을 가동해 완전 차단에 나섰다.
오규석 군수는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비상회의를 소집해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한 방역팀을 보건소 3개팀, 5개 읍․면 5개팀, 군수가 직접 방역을 지휘하는 특별방역팀등 총 9개 방역팀으로 확대편성․운영토록 지시했다.
이날 오 군수는 오전 11시부터 직접 방역차량에 탑승해 기장읍, 기장시장, 기장시가지, 아파트 단지일원 그리고 정관면 아파트 단지등을 구석구석 방역해 기장군 메르스 차단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앞으로 기장군은 군수가 직접 지휘하는 특별방역팀을 포함해 9개 방역팀을 평일 및 토․ 일․공휴일 관계없이 이른 새벽부터 저녁까지 메르스 사태가 해제될 때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해서 자연부락, 아파트단지, 필요하면 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장군 전역을 철저히 방역함으로써 메르스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