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최근 확산에 있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주요 증상ㆍ진단방법ㆍ대응요령 등을 종합적으로 알려리고 있다.
전행적인 비상연락망과 보고 체계를 구축,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는 직원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권고ㆍ조치하고 있다.
또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에는 자가격리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메르스 환자에 대한 병원의 리스트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지하고 직원이나 가족의 방문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본점 각 부서와 지점에는 위생물품(마스크ㆍ손세정제 등)을 배부하고 각종 집합회의를 비롯해 출장ㆍ회의ㆍ연수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본점 건물 전체와 전 영업점 방역과 소독을 실시 중이다.
메르스대응비상대책반장을 맡고 있는 이철수 부행장은 "고객과의 최접점인 은행 창구 직원들이 메르스 예방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종합대책 교육을 실시간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