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고객수 10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모바일청약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금융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12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KB모바일청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주택에 청약하기 위해서 청약통장 거래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PC환경 기반의 인터넷뱅킹에서만 청약신청이 가능했으나, 국민은행의 청약통장 가입 고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어디서든 주택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KB모바일청약’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분양주택의 1·2순위 접수, 주택면적 및 선택당첨자 조회가 가능하며, 국민은행의 스타뱅킹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KB스타뱅킹 다운로드 후 주택청약 아이콘을 선택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측은 모바일청약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고객은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주택에 청약을 신청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