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식품생명공학연구소(소장 최선욱 교수)는 10일 오후 3시 경남대 출신 육현균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를 초청, 제2공학관 대학원세미나실에서 특강을 가졌다.
육현균 교수는 지난 97년 2월 경남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9년 7월 싱가포르국립대학에 정식 교수로 임용되어 재직하고 있다.
이날 육 교수는 ‘싱가포르의 식품 안전 연구의 개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육 교수는 "저는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 등록금이 없을 정도로 가난했다" 며 "몇 번이나 학업을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현실을 탓하지 않고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공부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에게 "개인마다 주어진 환경과 여건이 다르겠지만 가급적이면 큰 꿈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dlek" 고 격려했다.
한편, 싱가포르국립대학은 10일 조선일보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와 공동으로 실시한 ‘2015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우수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