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국내 수산식품 수출액의 25%이상을 차지하는 수산식품 주 수출 지역인 경남도와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및 해양수산산업 상생협력추진단(해양수산부․대한상공회의소)과 10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수산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는 할랄식품 개발 및 할랄인증 지원, 해외시장 다변화와 신규 수산식품 홍보 판매를 위한 안테나숍 운영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으며, 수협중앙회는 사이버거래시스템(B2B, B2C)를 활용한 경남 수산식품 판매, 간편식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국수산무역협회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산식품 수출간담회와 각종 박람회시 한국관 및 홍보 부스를 경남도와 연계해서 활용하기로 했다.
aT는 수출지원전문기관으로 해외 8개국 14개 지사(소)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출지원에 협력하고, ‘14년 B2B 및 B2C분야 사이버거래 2조2천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사이버거래시스템을 활용해 경남 수산식품 판매를 알선 지원할 계획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도와 aT를 포함한 다양한 수산기관이 협력해 지역 명품 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특히 수산식품 주수출국인 일본의 장기적인 엔화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수산식품 수출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