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소재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주제 논의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9일 오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원전소재도시 7개국 15개 도시관계자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장문희 한국원자력학회장, 강기식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부문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기장포럼' 을 개최했다.
이날 오규석 기장군수는 "2012년 시작된 원전소재도시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기장포럼은 오늘로서 두 번째 걸음을 시작했다" 며 "서로 나누는 소중한 정보와 경험이 세계원전소재도시의 안전과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을 믿는다" 고 인삿말 했다.
이어 이관섭 산자부 차관은 "원전 건설.운영에 있어 '안전 최우선' 원칙을 확고히 준수해 나가겠다.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그간 추진해온 원전비리 근절 대책 등도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정부는 원전과 소재지역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원전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기장군이 원전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글로벌 성공 모델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또 장문희 한국원자력학회장은 "원자력은 한국의 꿈 즉, 경제부국 달성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의 뜨거운 심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해 왔다. 앞으로 상당 기간 그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 며 "'기장포럼'이 원전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하고 공유할 수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세계의 더 많은 원전지역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고 기장포럼에 힘을 실었다.
이와함께 오규석 기장군수는 "'제2회 기장포럼' 은 2012년 11월에 개최된 제1회 기장포럼 '공동선언문'에 따라 이미 지구상에 에너지 원천으로 자리한 원자력 문제를 보다 적그적으로 접근하고, 실질적인 안전과 번영을 위한 공동의 지혜를 모아 원전소재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한다" 며 "더 나아가 폐로를 경험한 도시들의 선진적인 폐로 기술과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논의해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미래 비젼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