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10일부터 ‘제3회 우리문화재 빚기· 그리기대회’ 우수작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립박물관의 ‘우리문화재 빚기·그리기대회’는 올해로 3년을 맞이해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어린이들의 축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장예서(증산초 3)군은 "그림을 그리면서 양산의 문화재를 느낄 수 있어 뿌듯했는데 뜻밖의 상까지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심사를 담당한 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기존의 정물중심의 유물관찰에서 벗어나 유물을 소재로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예년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동원된 창의적이고 세련된 작품이 많이 나온 것 같다" 며 "참가한 학생들 모두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