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대학 입학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남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요 40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해 도내 고등학교 진학 교육에 대한 많은 조언과 관심을 보여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이 지난 4월 The-K 서울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35개 대학 입학사정관 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프로젝트에 이어 2016학년도 대입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2차 경남교육 알리기 프로젝트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대학 입학전형과 관련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입학처장, 입학본부장, 입학사정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현재 초중등교육은 대학입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대학입시 정책 변화에 따라 학교교육 또한 많은 영향을 받고 있어 이에 따른 어려움도 있는 현실이다" 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우리 학생들은 사교육에 의존하기 보다 학교수업과 다양한 교내활동, 진로활동에 충실함으로써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다양한 지역·계층·역량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긍정적인 며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잠재력과 미래역량을 갖춘 보석같은 인재를 발굴하는 높은 전문성을 갖춘 입학사정관 여러분들로 인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 학교교육의 질 개선에 더욱 충실할 수 있어 오늘 이 자리에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 프로젝트에는 ‘우리 도내 고교와 대학 간의 유기적 연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40개 지역 주요 대학 입학관계자 59명과 도내 진학전문교사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및 고3부장교사 대표 64명이 참석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경남교육 안내, 고교-대학 간의 유기적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2016학년도 대학별 전형 안내 및 전년도 전형결과 정보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입학관계자 가운데 29개 대학에서는 실제 대학 입학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입학처장들이 참석해 소속 대학 특성화 학과 소개, 학과별 취업현황 등 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대입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의 이 같은 노력은 경남의 학생들이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이자 미래시도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커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며 "경남 고등학교 진학교육에 대한 많은 조언은 앞으로 더 나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