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는(이성용 문화복지위원장)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속출하고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에도 본격적인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현재 도차원의 대처방안을 청취하고 신속한 예방 대책을 강구하고자 8일 긴급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박권범 복지보건국장으로부터 메르스 확산방지에 대한 대처방안과 도민들의 행동요령 홍보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의원들간 도민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성용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 과제인만큼 도에서 메르스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 또, 도민들에게는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다중집합장소 이용 자제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위험에 적극적으로 대비 하시고, 도의회에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87명이며 5명이 사망했고, 경남도에는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없으나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은 의심자 4명을 격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