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본격적인 장마철 우수기를 대비해 거창읍 김천리 경로당 앞 우수관로를 비롯한 13개소에 대해 하수관로 내 퇴적토를 준설하기 위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수관로 준설은 평소 지대가 낮고 유속이 느린 취약지를 대상으로 우수기 이전 준설을 시작해 하수관의 역류, 악취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준설공사는 매년 호우성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장마가 시작되기 전 준설작업을 마쳐 저지대 침수 방지,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하여 보건위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거창군에서는 연초 전수 조사를 통한 사전 준설 대상을 조사 지역별, 구조물별로 연 5회 정도 준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거창군은 수시로 하수관로에 대해 준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 내 오수받이는 건축주가 월 1~2회 정도 청소하면 오수를 막힘없이 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