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인 '제19회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축제 및 2015년 진로체험박람회' 가 4~5일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이란 주제로 거제시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가 주관해, 도내 청소년, 교사, 가족, 청소년 관련단체 등 10,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을 위한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경남 청소년 한마음축제와 진로체험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대규모 축제행사로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유공자 포상에 이어 청소년 공감 토크콘서트(거제출신 개그우먼 신보라), 도시 오리엔티어링 대회, 슈퍼스타 K 등 레크레이션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의 장을 마련했으며, 거제시 홍보부스와 청소년진로 체험부스 등 테마별 부스 45종이 운영됐다.
5일은 도내 청소년 35개 팀이 참여한 댄스․밴드 경연대회를 실시해 입상자를 선정 도지사상과 거제시장상을 시상하고, 대우조선 견학 체험과 진로체험부스 45여종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그 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를 통해 건전한 직업관 형성의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번 도 단위 행사를 거제시에서 개최함에 따라 거제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