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체험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두드림 프로젝트' 경남거점 과학관으로 선정돼 4일 과학문화 초청교육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권 읍면단위의 도서벽지 등 과학문화시설 취약지역 및 저소득계층,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계층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된다.
'두드림 프로젝트' 는 찾아가는 종합과학관 콘텐츠 제작 및 순회 전시인 '과학두레 마당', 과학문화 초청 일일교육인 '아름드리 마당', 여름방학 과학캠프 개발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어울림 마당' 으로 구성된다.
4일 박람숙 거제창호초등학교 교장을 초빙해 시작된 '아름드리 마당' 은 상반기 5회, 하반기 5회로 운영되며, 이와 함께 창원과학체험관 전시장·영상관 관람, 사이언스 매직쇼, 만들기체험 교육, 무한상상실 교육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 체험행사로 구성돼 있다.
'과학두레 마당' 은 9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경남권 과학문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60일간(회당 10일), '어울림마당' 은 오는 여름방학에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권 도서벽지 학교 및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3회(회당 2박3일, 80명)에 걸쳐 각각 행사가 열린다.
이윤창 창원과학체험관 관장은 "이번 '두드림 프로젝트' 를 통해 경남지역 과학문화 취약지역 및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전시·체험·캠프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간, 계층간의 배려와 함께 선진 과학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