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박희창 교수(창원대 통계학과 교수)를 초청해 '빅 데이터와 통계' 를 주제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통계 마인드 제고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공무원 2,00여명은 빅 데이터 시대를 이끌어나갈 통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시민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정책결정을 위한 정보수집과 분석 능력 및 데이터 활용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 날 강의에서 박희창 교수는 "향후 10년간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인 빅데이터 활용의 기본은 통계" 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정보를 생산하는 공무원일수록 데이터의 흐름을 읽고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해석 능력을 가진 데이터 과학자가 돼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경남 인재개발원 및 밀양시 주최로 실시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통계 마인드 제고과정'은 자치단체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통계 작성 및 활용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바른 정책수립과 평가의 기본이 되는 통계는 빅데이터 활용 시대를 맞아 창조경제 부흥의 핵심 전략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날 교육을 통해 밀양시 공무원은 앞으로 빅 데이터 기법과 통계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