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시는 봄철 영농철 일손돕기를 지난달 15일부터 6월 2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하고 고령자, 노약자, 장애인,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위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공군부대, 8962부대, 남동발전,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농촌현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4일 농업기술센터, 정촌면 직원 60여명과 함께 정촌면 소곡마을 정재도씨 농장에서 매실 수확 작업과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농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시장은 농촌의 실정을 경청하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격려하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진주시는 3일까지 1,055명이 농촌현장에서 마늘. 양파수확, 배봉지씌우기, 단감솎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시청 직원들은 실과별로 1일 이상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