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6.04 09:48:22
창원시가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추진을 위한 국비 83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순조롭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동전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들뿐 아니라 의창구 북면 무동·동전지구 입주민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사업비 250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아 국도79호선 동전교차로 주변 약 1.3㎞(왕복 4차로)에 대해 시설개선 및 입체형 회전교차로를 오는 2017년까지 설치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최초 승인한 167억원의 사업비로는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올해 초부터 박성호 국회의원(새누리당·의창구)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국토교통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비 추가 소요에 대한 불가피성을 건의하는 등 국비 추가 확보에 매진한 결과, 부족 예산 83억원 전액을 국비로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올려 250억원으로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받았다.
창원시는 추가 확보된 사업비로 교통 효율성 측면에 유리한 회전교차로 설치와 교량을 연장하고, 시거확보를 위한 도로선형을 개선하는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입지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계획기간 내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 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전지구 및 무동지구 입주민 증가에 따른 국도 79호선 진·출입 불편 또한 해결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