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6.03 15:17:10
개방형직위로 공모한 투자유치서울사업소장에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의 이상일(53세)씨가 임용됐다.
창원시는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고 우수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서울사업소장을 '개방형직위' 로 지정한 후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이상일 씨를 최종 선정하고, 3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투자유치서울사업소를 기반으로 생산유발 효과가 큰 대기업이나 신성장 첨단기업 투자유치,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추진, 국회 및 중앙부처 교섭, 관광사업 투자관광객 유치 등 투자유치에 전방위적 교섭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임 이상일 투자유치서울사업소장은 1962년 마산출생으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치면서 정무적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사립학교교직원 연금공단 상임감사로 재직하면서 현금성 자산 운용에 따른 조직관리 및 자산관리의 경험을 갖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폭넓은 분야의 대외교섭 능력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투자유치서울사업소장으로 임용함에 따라 그간 행정부, 국회, 유관기관, 단체와 쌓아온 인맥을 활용해 창원시가 현재 추진 중인 투자유치 및 관광활성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