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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

진주시 차원의 대책반 구성, 시민 불안감 해소 및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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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6.03 15:07:57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진주시는 도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3일 5층 상황실에서 이창희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감염 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메르스 환자 사망과 3차 감염자가 발생되는 등 위기경보단계가 '관심' 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진주시 관내 의사회, 한의사회, 각 병원급 전문가를 비롯해 진주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안전대책과 환자 이송시 의료진 탑승 및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잠복기(2~14일)에 있는 학생들도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진주시에서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진주고려병원 등 병원관게자는 N95마스크 등 의료진 개인 보호장비 등을 시에서 공급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창희 진주시장은 "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의 안전대책과 N95마스크 등 의료진 개인보호장비등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 을 지시했다.



현재 국내의 경우 3일 오전 5명의 메르스 환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총 환자수가 30명으로 증가했으며 서울, 경기, 충남, 충북 등 메르스 발생지역 209개교가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학교는 집단생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감염은 철저히 막아야 한다" 며 "정부의 역학조사가 마무리돼서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는 관내 각급 학교도 적극적인 예방조치에 나서 줄 것" 을 주문했다.


한편 진주시는 전 의료기관, 교육청, 읍면동,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을 배포하는 등 사전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중동지역을 여행한 후 14일 내에 고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귀국시 공항 검역소에 신고하거나 귀국 후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중동지역을 여행했음을 알려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또 메르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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