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하동군이 올들어 평생학습 관련 공모사업에 모두 4건이 선정돼 1억1,650만원의 국·도비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하동군은 지난 1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에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8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4월에는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15 문해교육사 양성·활용 연계사업' 에 선정돼 도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하동군은 현재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들 사업 선정으로 관내 비문해자 및 저학력 성인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문해교실 운영과 함께 교육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됐다.
또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행복학습센터' 운영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3,150만원으로 면단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5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사업' 의 특성화 지원사업 부문에 선정돼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하동군은 지역특화형 전문인력인 농촌체험학습마을지도사, 사찰음식프로그램전문가, 커피문화해설&체험지도사 교육을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양성·활용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는 국․도비 지원으로 군민에게 보다 다양한 형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외계층에서부터 전문인력에 이르기까지 많은 군민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하동군은 평생학습센터, 군민자치대학, 우수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