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웅상체육공원에서 개최했던 '제6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에서 개회선언과 함께 날려 보낸 소망풍선 중 1개가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이를 발견한 현지인이 행사를 주관했던 웅상청년회의소에 발견 당시 찍은 사진과 직접 한글로 쓴 답장을 보내왔다.
소망풍선에는 '요리사' 라고 적혀있는 종이가 붙어있어, 장래희망이 요리사인 한 어린이가 적은 것으로 추정되며, 자신을 오카무라 케이고라고 밝인 일본 현지인은 이를 보고 "풍선이 이렇게 열심히 날아왔기 때문에 요리사의 꿈도 곡 이루어질 것이에요" 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답장에 담아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웅상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작은 풍선이 멀리 날아 해외까지 간 것은 기적" 이라며 "현지인의 답장까지 받고 깊은 감동을 느꼈다" 고 입을 모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