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은 2일 시당에서 부산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재중 시당위원장은 "시당에서는 각계의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해오고 있다" 며 "부산의 중소기업들과 소통, 공감을 나눠 사안을 미리 알아보고 정책 및 법안제정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뜻을 반영시키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고 밝혔다.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30만명의 고용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의 중소기업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서 위기극복을 통해 성공의 사다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중소기업은 △ 레미콘 골재(자갈, 모래) 수급 대책 마련(부산레미콘공업협동조합) △ 부산 종합귀금속타운 건립 재추진(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 △ 특허청에서 진행중인 부산어묵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협조 및 어묵 소분 판매허용(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 △ 원목 적치장 공용 유휴부지 사용(부산목재도매업협동조합) △ 서부산 출퇴근 교통소통 대책관련, 가변차로 및 차선확대 조기시행(부산신발협동조합) △ 구․군별 소상공인회에 대한 예산지원 △ 무인항공기 관련 ‘드론산업’전시회 지원(부산기계협동조합) △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최저가격 공개입찰의 폐해를 막기 위해 일정액 이하는 단체수의계약으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마련(부산가구협동조합) 등을 건의했다.
유 위원장은 "도움이 누락되지 않도록 필요할 때 현안을 알려주고 일을 처리해서 직장,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손상용 부산시의회 부의장은 "조합별로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좀더 들어야 할 것 같다" 며 "간담회를 통해 소중한 성과 거두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진수 시의원은 "부산시민에게 행복한 일자리가 무엇인가 생각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부산의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모두 같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재중 시당위원장,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 회장, 손상용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진수 부산시의원,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산업실장,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부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20여명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