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진해구 진해해양공원 내 봄꽃축제 및 관람시설 확충(로봇상설체험관, 어류생태학습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과 공원 입장료를 폐지하고 관람료를 부과하는 방법개선 등으로 관광객이 전년 대비 약1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진해구 명동로 62 일원 82,501㎡의 해양공원을 시민과 외부 관광객에게 공원의 근본 목적에 부합한 공공성 향상과 관람기회를 확대하고자 일반인 기준 3,000원의 입장료를 폐지하고, 시설물 관람료 부과와 주차요금 개선 등을 위해 지난 4월 창원시 해양공원 관리 및 운영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이에 올해 4~5월 어류생태학습관과 로봇상설체험관 신규 개장으로 새로운 관광수요에 능동적 대처로 해양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14.1% 증가했다.
특히 봄꽃축제와 조례개정에 따른 입장객 편의를 제공한 4~5월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규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양공원을 웰빙과 힐링의 전국 최고의 해양휴양지로 만들고자 해양공원 전체를 4계절 꽃피는 볼거리 가득한 꽃 단지로 지속 정비하고, 보도교(B=2~4m, L=106m)와 연결되는 우도마을 주변을 자연친화적인 둘레길, 캠핑장, 산책로, 전망대등으로 조성되는 우도해변 친수공간 사업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