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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올해 제2차 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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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6.02 09:59:09

경남도립미술관(관장 윤복희)은 2일부터 2015년 제2차 전시로 3개의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차 전시는 세계적 권위의 보도사진상인 퓰리처상 수상작을 총망라하는 ‘퓰리처상 사진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끼리, 주름 펼치다’, 그리고 국내외 활동 중인 젊은 비디오아트 작가를 소개하는 ‘싱글채널 비디오’ 전으로 구성된다.


도립미술관 1, 2, 3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퓰리처상 사진전’은 ‘언론의 노벨상’으로 퓰리처상의 보도사진 부문 역대 수상작들이 소개된다.


'풀리처상 사진전’은 개최될 때마다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2010년 미공개 수상작이 추가 구성돼 관련 전문가와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비극의 현장, 전쟁과 사회적 이슈, 도시와 사람들의 사실적이고 순간적인 찰나의 생생함을 담아낸 작품들이 총 망라될 이번 전시는 최고의 사진뿐만 아니라 지구촌 주요 뉴스와 근·현대사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감동의 기회가 될 것이다.


3층(4, 5전시실 및 로비홀)에서 진행되는 ‘코끼리, 주름 펼치다’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에서 개발한 관람객 참여형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코끼리를 주제로 작가와 시각장애인이 작품을 만들어 그 결과물을 전시하며 어린이 및 전 연령층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끼리의 몸에 있는 주름을 펼치듯 비장애와 장애를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 ‘본다’는 것의 고정된 사고방식을 편견 없이 자유롭게 풀어낸다.


코끼리 그리기, 후각체험, 미디어체험(두근두근 미술관) 등 코끼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 코너가 마련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되었던 ‘싱글채널 비디오’전이 잠시 휴지기를 거쳐 올해 다시 시작된다.


점차 다원화 되어가는 현대미술의 특징 속에서 비디오 자체에 집중해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를 조명하고, 동시대 미술의 주요 매체인 영상을 완성도 있게 선보이고자 하는 취지이다.


현대미술에서 뉴미디어 아트는 영상 자체보다는 설치미술의 형태로 선보여지는 경향이 많다.


이번 '싱글채널 비디오' 전은 하나의 화면에 실험적 영상을 진지하게 다루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상영되며, 6월 2일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매월 각기 다른 작가 6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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