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해운대기장을)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수원의 고리1호기 재수명연장 시도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잦은 고장으로 고리1호기 원자력발전소 안전에 대해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으며, 노후화로 작은 기상재해에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연장 시도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 고 설명했다.
그는 "고리1호기 운전 이후 총 130건의 고장 발생에 따라 안정성이 담보될 수 없는 상황, 1차 수명연장 기간 동안 약 3,4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낮은 경제성, 고리1호기 수명 재연장에 대한 시민의 불신 측면에서 고리1호기 재수명연장에 반대한다" 고 밝히며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은 고리1호기 폐로를 실현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